타츠노코 프로덕션 제작의 'C'와 함께 2011년 4월의 후지TV 노이타미나 시간대(목요일 심야)를 장식하고 있는 A-1 Pictures 제작의 오리지널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노이타미나 시간대를 통해 오리지널 작품이 선을 보이는 것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지만, 기존의 30분 타임에서 두 편을 방영하는 1시간 타임으로 변경된 2010년 4월 이후로 두 편이 모두 오리지널 작품으로 채워진 것은 처음이다. 내용을 미리 알 수 없는 오리지널 작품 특유의 기대감과 더불어, 두 편 모두 실력을 인정받는 스태프들이 모여있는 만큼 '좋은 작품'을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리라 기대된다.
이야기는 어릴 적엔 친한 사이였지만 자라면서 자신들의 길을 걸어가느라 어느덧 서먹한 사이가 되어버린 되어버린 고등학생 6인방이 서로간의 벽을 허물고 자신들의 고민과 아픔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설정만 보면 극히 평범한 드라마처럼 보이지만, '멘마'라는 캐릭터의 존재를 통해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가볍게 넘나드는 것이 인상적이다. 여러가지 고민을 안고 있는 질풍노도의 시기에 들어선 아이들이 저마다의 고민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잔잔하게 그려지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의 매력을 즐기기에는 더 할 나위 없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제작은 A-1 Pictures가 맡고 있으며, 드라마 연출에 강한 나가이 타츠유키(감독)와 오카다 마리(시리즈 구성)가 투입되고 있다. 캐릭터디자인의 타나카 마사요시까지 더하면 이 셋은 이미
토라도라에서 한 번 호흡을 맞춘 바 있기 때문에,
토라도라와 컬러가 비슷한 편안한 작품으로 완성되리라 여겨진다. 실존하는 장소와 건물들을 모델로 한 배경 묘사 역시 A-1 Pictures의 섬세한 작화와 어우러져, 한여름의 아련한 추억을 그려내는 데 일조하고 있다.
OP. 「푸른 서표(青い栞)」 노래 - Galileo Galilei
ED. 「secret base 〜네가 주었던 것(君がくれたもの)〜(10 years after Ver.)」 노래 - 카야노 아이, 토마츠 하루카, 하야미 사오리